해외정기 투어에 못간 회원들을 위한
문휘형님을 대장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사천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미조 다이빙라조트에 도착
태풍후 여파도 있고 바람도 있고 시야도 확보 안되어 보이고
더구나 보름.. ㅎㅎ
상황이 그지 좋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이빙을 포기 할 자맥은 아니지요~ㅎㅎ
7명의 전사는 장비를 주섬 주섬 챙겨 조도어촌관리계 관리선? 을 타고 구들여로
출발 ~~
구들여 도착 장비를 착용 하고 나침판은 출수 방향 60도로 정렬후 입수
역시나..
바다시야는 1미터도 채 안되고
조류와 써지도 있고 ,,,
입수후 마스크에 물은 펑펑~~
최악의 상황 .
물속에서 장비를 재 정비하고..
하강...
수온은 좋은데..조류가 장나이 아님..
조류와 싸우며 바닥 긁으며 20미터까지 내려가도.
물고기는 한마리도 않보이고
시야 역시 꽝..
멍개는 콩알만한 것 만 몇개 있고...
그래서 그놈들은 키워서 먹기로 하고
조류를 따라 잠시 평행이동..
AC 아무것도 없다.. 아니 안보인다.. ㅠㅠ
다이빙시간은 30분을 넘지않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데
20분이 다됬는데.. 망태기는 비어 있고
어카지 .. 날 따라온 식솔들도 있고..@@
다시 심기일전하여 수심을 더 26미터 까지 내려갔는데..
역시나.. 시야는 더 탁해지고
그런데 조류가 멈췄다... .
섬이 작다보니 조류탔으니
조류를 막아주는 뒷편으로 온것 같다.
그럼 네비 기준이 바뀌었을 것이다
입수시 출수방향은 60도 이었는데 190도 방향 이다.
믿어야지 어쨔... ㅎㅎ
5미터 바닥에서 안전정지 3분..
다이빙 타임30분 출수를 하여 배에 오르니 모두 승선..
매뉴얼을 떠올리며 많이 생각하게 하는 다이빙을 오랜만에 한것 같다..
남은 한깡은 의미가 없어 포기하고.
입항,,
원조공주식당에서 리조트 사장님이 떠주신 참돔과 미조의 별미 멸치회무침, 갈치회무침, 갈지조림, 갈치찌게.. 그리고 폭탄주~~를 맛갈나게 배부리게 먹고
대전 복귀... ㅎㅎ
자연에게 양보하는 다이빙 가끔은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이 후기는 1인칭 2인칭 3인칭 시점에서 두서 없이 써내려간 글이니 너그러이 이해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벙개 참여인원
다이버 : 문휘형, 종협이형, 득현이, 명환이, 진덕이, 재선이, 종규
함께하신분 종협이형 친구, 명환이집사람, 종규집사람, 딸 그리고 지인
마지막으로 자맥 담당 리무진 관리자 만선이 ~~
'여행 그리고 기록들 > [Scub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4.28~5.3 (0) | 2015.05.08 |
---|---|
용운동 풀장 (0) | 2015.04.06 |
투바타하~이야기....... (0) | 2014.08.18 |
버스안 (0) | 2014.01.28 |
2012.11.14-11.20 모알보알 (0) | 2012.11.19 |